클라우드플레어 (Cloudflare, NYSE: NET)는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CDN) 서비스와 도메인네임 서버 (DNS)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기업으로, 이 서비스는 웹 사이트와 어플리케이션의 성능을 높여주고 보안수준을 향상시켜주는 에지컴퓨팅 기술을 바탕으로 합니다. 그리고 최근 클라우드플레어는 클라우드플레어원 (Cloudflare One) 솔루션을 출시하면서 제로 트러스트 시장에도 진출했습니다.
최근들어 대용량 스트리밍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업이 많아지면서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는 중요한 비즈니스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한 지역에 사용자가 과도하게 몰리는 경우 중앙서버의 데이터 처리량이 많아져 속도가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데, 기업에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에지컴퓨팅 기술을 사용합니다.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는 그 중 하나입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에지컴퓨팅 기술을 활용하는 CDN 서비스를 기업에 제공함으로써 수많은 기업들이 서비스 속도 저하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에지 컴퓨팅은 클라우드 컴퓨팅에 반대되는 개념으로 단말기 자체 또는 주변 가장 가까운 곳에서 1차적으로 데이터를 처리한 후 클라우드 서버에 가공된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술입니다. 클라우드 서버는 이미 가공된 데이터를 받았기 때문에 처리해야 하는 연산이 줄어들어 빠른 속도로 작업을 처리할 수 있게 되며 인터넷 사용자 증가에 따른 속도 저하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사물인터넷이 일상화되고 클라우드 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에지컴퓨팅 기술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며, 이는 클라우드플레어의 미래 성장성이 높을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참고자료: Cloudflare: What To Think About Going Into Q4 2020 Earnings | Seeking Alpha
클라우드플레어는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로 시작한 기업이지만 지금은 보안기업으로서의 면모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도메인네임 서버 (DNS) 서비스를 통해 기업이 손쉽게 네트워크 보안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클라우드플레어원 솔루션을 출시하면서 제로 트러스트 시장에도 진출했습니다. 클라우드플레어 서비스는 방대한 규모의 글로벌 네트워크 인프라를 활용하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이기 때문에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사용자 선호도가 높습니다.
기존 네트워크 서비스는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설치를 필요로 했으므로 서비스 이용에 많은 비용이 들고 유지보수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었는데, 클라우드플레어는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설치가 간편하고 확장성이 좋아 많은 기업이 클라우드플레어의 네트워크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플레어 서비스가 앞으로 더 많이 사용될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미국 내에서도 대표적인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서비스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제로 트러스트 시장에 진출해 보안기업으로의 면모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산업이 빠르게 발전함에 따라 안정적인 네트워크가 중요해지고 사이버보안이 중요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어 관련 분야를 모두 커버하는 클라우드플레어는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과거 주가 그래프를 보면 클라우드플레어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클라우드플레어 주가는 약 400% 상승했습니다. 그런데 단기간에 빠른 속도로 주가가 상승해 최근 클라우드플레어 주가는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매출 대비 주가가 약 46배에 달하기 때문에 앞으로 주가 상승의 여력이 충분치 않다는 평가가 많기 때문입니다.
기업의 주가는 경영실적을 따라가게 되어있습니다. 단기간에 빠르게 상승하더라도 결국에는 실적에 수렴하게 됩니다. 클라우드플레어가 아무리 좋은 기업이라 하더라도 분기별 실적을 반드시 분석해봐야 하는 이유입니다. 그러나 필자가 생각하는 클라우드플레어는 앞으로 계속 성장할 수 있는 기업으로 현재의 주가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지속적인 매수를 유지할 생각입니다.
2020년 4분기 실적발표
지난 2월 11일 클라우드플레어는 2020년 4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작년은 COVID-19 전염병의 영향으로 클라우드플레어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한 해였습니다. 역시나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기록적인 실적을 달성하였고, 유료 고객 수는 11만 1,000명을 넘어섰습니다. 550여 개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이 웹 사이트와 어플리케이션의 속도를 향상시키고 보안수준을 높이는데 도움을 줬으며,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미국 선거 시스템을 보호하는 업적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참고자료: Cloudflare Announces Fourth Quarter and Fiscal Year 2020 Financial Results | Seeking Alpha
지난 2월 10일부터 클라우드플레어의 주가가 크게 떨어지고 있는데, 이는 기록적인 4분기 실적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플레어에서 제시한 앞으로의 실적 가이던스가 기대치에 못 미쳤기 때문입니다. 2020년 역대급 실적을 달성한 탓에 주가가 크게 상승했는데 앞으로의 성장세가 둔화되는 조짐을 보이니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조금씩 떨어지고 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러나 클라우드플레어는 과거에서부터 지속적으로 ① 연 매출 성장 50% 이상을 달성해왔으며, ② 공략하는 시장 규모가 매년 크게 발전하고 있다는 점, ③ 고객 이익유지율이 110% 이상에서 계속 유지되고 있다는 점, ④ 고객 수가 매년 70% 이상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살펴볼 때 클라우드플레어의 미래 성장성은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필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클라우드플레어에 투자하고 있으며, 아직까지는 클라우드플레어를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기업은 없기 때문에 클라우드플레어 투자가치는 여전히 높다고 생각합니다. 아래는 클라우드플레어에서 발표한 2020년 4분기 경영실적 상세 내용입니다.
매출 (Revenue)
매출액: $125,900,000 (전년도 대비 약 50% 증가)
클라우드플레어 매출은 1억 2,59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50%나 증가했습니다. GAAP 기준 매출총이익은 9,690만 달러, 매출총이익률은 76.9%를 기록했습니다. 2019년 매출총이익과 매출총이익률은 각각 6,570만 달러, 78.3%였습니다. Non-GAAP 기준 매출총이익과 매출총이익률은 각각 9,830만 달러, 78.1%이며, 2019년에는 6,600만 달러, 78.7%였습니다.
영업손실 (Operation Loss)
GAAP 영업손실: $24,700,000 (매출액의 19.7%)
Non-GAAP 영업손실: $5,500,000 (매출액의 4.3%)
클라우드플레어는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으로 아직까지는 영업손실이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매년 손실 규모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은 굉장히 긍정적입니다. 2020년 4분기 클라우드플레어 영업손실은 GAAP 기준 매출액의 19.7%, 액수로는 2,47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2019년 4분기 영업손실은 매출액의 35.7%, 2,990만 달러였습니다. Non-GAAP 기준으로 살펴보면 2020년 4분기 영업손실은 550만 달러 (매출액의 4.3%)로 손실 규모가 상당히 많이 축소되었습니다. 2019년 4분기 Non-GAAP 기준 영업손실은 1,830만 달러 (매출액의 21.8%)였습니다.
순손실 (Net Loss)
GAAP 순손실: $34,000,000 (2019년 4분기 $28,200,000)
Non-GAAP 순손실: $7,400,000 (2019년 4분기 $16,400,000)
클라우드플레어는 영업손실과 순손실이 발생하고 있어 아직까지는 적자기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꾸준하게 손실 규모가 축소되고 있어 흑자전환을 하는 것은 시간문제인 것으로 보이나, 그 시기를 언제라고 단정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GAAP 기준으로 살펴보면 2020년 4분기 클라우드플레어 순손실 규모는 전년도 대비 커졌습니다. 2019년 4분기 순손실 규모는 2,820만 달러였으나, 2020년 4분기 순손실은 3,4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주당 순손실은 0.11달러로 2019년 4분기 0.10달러보다 상승했습니다. Non-GAAP 기준에서는 손실규모가 완화되었는데, 2020년 4분기 순손실은 740만 달러로 2019년 1,640만 달러에서 큰 폭으로 축소되었습니다. 주당 순손실은 0.02달러 (2019년 0.06달러)입니다.
가이던스 (실적 전망치)
미국 기업은 분기별 실적을 발표할 때 앞으로의 실적 전망치 (가이던스)를 함께 발표합니다. 이번에 클라우드플레어에서 공개한 2021년 가이던스는 클라우드플레어가 앞으로도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2020년 성장률에 비하면 낮은 수치였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아쉬움을 내비쳤습니다. 그런데 2020년은 특별한 한 해로 COVID-19 전염병이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가져왔습니다. 당연히 2021년에는 이전보다 성장세가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30% 이상… 클라우드플레어는 솔직하게 가이던스를 발표했고 필자는 이를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 매출액: $589 ~ $593 million (2020년 대비 약 36% ~ 37% 증가)
- Non-GAAP 기준 영업손실: $25 ~ $21 million (2020년 영업손실 $106.8 million)
- Non-GAAP 기준 주당순손실: $0.09 ~ $0.08 (2020년 주당순손실 $0.40)
위 실적 전망치 (가이던스)는 2021년 전체를 기준으로 합니다. 필자는 장기투자를 지향하기 때문에 분기별 가이던스는 별도로 작성하지 않겠습니다.
참고자료
- Cloudflare: Market Leading Network Provider Will Keep On Winning | Seeking Alpha
- Cloudflare Q4 2020 Investor Presentation
클라우드플레어 미래 성장성 분석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 (또는 스타트업)의 미래 성장성을 평가할 때 가장 좋은 접근 방법은 해당 기업이 포함되어 있는 산업이 앞으로 얼마나 발전할 수 있는지, 다른 기업을 압도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경쟁우위를 가지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입니다. 클라우드플레어 분기 보고서를 살펴보면 관련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제품, 서비스 또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인터넷을 활용하는 모든 기업과 개인이 클라우드플레어의 고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 내용에서 알 수 있듯이 클라우드플레어는 굉장히 넓은 시장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거의 모든 기업과 개인을 고객으로 만들 수 있다는 클라우드플레어의 생각은 투자자의 관심을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실제로 작년 COVID-19 전염병으로 인해 인터넷으로 판매되는 콘텐츠, 제품, 서비스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클라우드플레어는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클라우드플레어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회사가 공략하는 시장의 규모는 2018년 320억 달러에서 2024년 1,000억 달러까지 발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위 도표를 보면, 2018년 클라우드플레어는 기본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만 제공해 320억 달러의 시장을 공략했었지만, 2020년 클라우드플레어는 네트워크 서비스와 트러스트 제로 서비스를 포함하는 클라우드플레어원 (Cloudflare One)이라는 새로운 솔루션을 선보이면서 720억 달러의 시장을 공략했습니다. 새로운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회사가 속한 시장의 규모를 늘린 것입니다. 앞으로 클라우드플레어가 속한 시장은 빠른 속도로 발전해 2024년에는 1,000억 달러에 이를 것입니다.
페이스북,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은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때 보안성, 성능 및 안정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클라우드플레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관련 분야에서 독점적 지위를 가진 클라우드플레어는 견고한 글로벌 인터넷 네트워크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참고자료: Cloudflare: What To Think About Going Into Q4 2020 Earnings | Seeking Alpha
클라우드플레어 매출 성장성
COVID-19 전염병이 발생하면서 기업과 소비자는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했습니다. 이에 따라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클라우드플레어는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수많은 기업에서 클라우드플레어의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서비스를 새롭게 이용하기 시작했는데, 무료 사용자를 우선 확보하고 유료 결제를 유도하는 프리미엄 (Freemium) 지불 정책은 고객 수를 빠르게 늘리는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위 도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대기업 고객 수는 매년 73% 증가했으며, 대기업 고객으로부터 발생하는 매출은 매년 90% 증가했습니다. 현재 IBM, 쇼피파이, 로레알 등 수많은 인터넷 기업이 클라우드플레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플레어 제로 트러스트 서비스
2020년 클라우드플레어는 클라우드플레어원을 출시하면서 제로 트러스트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제로 트러스트는 사용자 인증 없이는 시스템 접속을 원천 차단하는 보안기술로 COVID-19 전염병으로 빠르게 확산된 원격근무에 반드시 필요한 기술입니다. 이전까지는 모든 업무가 회사 내 시스템에서 이루어졌지만, 이제는 클라우드 시스템을 사용하는 기업이 많아졌고, 특히 멀티클라우드를 활용하는 기업도 생겨나면서 사용자 인증을 통한 보안성 유지가 중요해졌습니다.
제로 트러스트 제품을 출시함에 따라 클라우드플레어는 클라우드 보안 시장에 진출하게 되었으며, 특히 지스케일러 (ZScaler, NASDAQ: ZS)와 직접적으로 경쟁하는 관계가 형성되었습니다. 지스케일러가 예측하는 클라우드 보안 시장의 규모는 200억 달러로 클라우드플레어는 이 시장을 공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미 글로벌 네트워크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클라우드플레어가 이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클라우드플레어의 경쟁우위
클라우드플레어의 첫 번째 경쟁우위는 대규모의 글로벌 인터넷 네트워크 인프라입니다. 전 세계 200여 개의 도시에 클라우드플레어 네트워크가 구성되어 있으며, 이 도시에서는 누구나 빠른 인터넷 속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방대한 네트워크 인프라를 통해 고객사에 가장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다른 기업에서는 따라잡을 수 없는 클라우드플레어만의 경쟁우위입니다.
두 번째 경쟁우위는 2009년 회사를 공동 설립한 매튜 프린스 (Matthew Prince, CEO)와 미셸 제트린 (Michelle Zatlyn, COO)을 중심으로 하는 경영진입니다. 두 사람은 지난 10년 간 클라우드플레어의 성장에 가장 크게 공헌했습니다. 특히 CEO 매튜 프린스는 글로벌 기술 동향에 대한 훌륭한 통찰력을 가지고 있어 클라우드플레어가 다른 기업보다 앞서나가는 기술을 개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회사의 글로벌 인프라와 결합되는 창의적이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행하려는 장기적 비전을 가진 경영진은 다른 기업에는 없는 클라우드플레어만의 경쟁우위입니다.
클라우드플레어 투자위험
클라우드플레어가 아무리 좋은 기업이라 하더라도 위험요소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주식투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것으로 앞으로 어떤 위험요소가 있는지 파악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높은 밸류에이션 평가
최근 평균 주가를 기준으로 클라우드플레어는 시가총액 230억 달러의 규모를 자랑합니다. 매출 대비 기업가치 (EV/Sales)는 50배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른 경쟁기업 (패스틀리 Fastly)은 36배 수준에서 매출 대비 기업가치 (EV/Sales)가 형성되어 있으므로 클라우드플레어의 가치가 얼마나 높게 평가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클라우드플레어의 연 매출 성장률이 50% 이상인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3년 동안 연 매출은 14억 2,000만 달러까지 증가할 것입니다. 이 시점의 매출에 경쟁사 EV/Sales 수준 36배를 결합하면 클라우드플레어 시가총액은 414억 달러가 됩니다. 이는 투자자에게 연 20% 이상의 수익률을 안길 수 있는 수준입니다. 이는 단순 수치만으로 계산한 것으로 투자자가 클라우드플레어에 거는 기대가 커질수록 주가는 더욱 빠르게 상승할 것입니다.
경쟁자 (패스틀리, 지스케일러 등)
투자자가 고려해야 하는 또 다른 위험요소는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및 보안 시장 내에 여러 경쟁자가 있다는 것입니다. 아카마이 (Akamai, NASDAQ: AKAM)와 패스틀리 (Fastly, NYSE: FSLY)는 클라우드플레어와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클라우드플레어가 규모 면에서 크게 앞서고 있어 경쟁기업이 위험으로서 유의미하게 작용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2020년 제로 트러스트 보안 시장에 새롭게 진출한 클라우드플레어는 이 시장에서 지스케일러와 경쟁하게 되었습니다. 클라우드플레어의 글로벌 네트워크 인프라를 활용하고 경영진의 소프트웨어에 대한 확신과 개발 실행 능력을 고려한다면 앞으로 클라우드플레어가 지스케일러를 따라잡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클라우드플레어의 글로벌 네트워크 인프라는 다른 기업에서 똑같이 따라하는 것이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시장에 경쟁자가 많더라도, 모든 경쟁자를 뛰어넘을 수 있는 클라우드플레어의 경제적 해자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클라우드플레어 투자 지속성 판단
4차 산업혁명에서 네트워크 안정성은 굉장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네트워크의 빠른 속도와 보안성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기업에서는 원활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관련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가지고 있어 투자가치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난 10년 간 클라우드플레어가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 인프라는 다른 기업에서 따라할 수 없는 진정한 경쟁우위이자 경제적 해자입니다. 현재 상황에서 클라우드플레어에 투자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계속 클라우드플레어 주식을 매수할 것입니다.
결론: 투자점수 +10
게시글 잘 읽었습니다. 단톡방에서 여러 의견들을 공유하면서 같이 공부하고 싶습니다. 카톡 아이디 richsoul 입니다.
안녕하십니까? 투자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픈채팅방은 다음 링크로 접속하실 수 있으십니다. https://open.kakao.com/o/g7FJABQc
글 잘 읽고 있습니다. 특히 클라우드 플레어에 관한 글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쪽 분야 말고 반도체나 전기차 관련 주식에는 관심이 없으신지요?? 혹은 미래사업인 블록체인 기술이나 인공지능 관련 기업 정보도 부탁드립니다. ^^
좋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투자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기술에 관심이 많아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관련 글을 작성해볼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기업에 대해서는 이전부터 모아두었던 자료가 있으니 그것을 바탕으로 작성해볼까 합니다. 그런데 요즘 시간이 잘 안 나서 시간 날 때마다 틈틈이 작성해서 완성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