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보안 기술은 기존 시스템이 디지털화되고 사물인터넷이 일반화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안전하게 살아가려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합니다. 기업에서는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사업기밀을 보호하기 위해 사이버보안 기술이 필요합니다. 누구나 인터넷에 연결되고 모든 사물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이 생기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사이버보안 산업은 그 어떤 산업보다 우선적으로 발전할 수 밖에 없는 산업입니다. 사이버보안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사물인터넷, 자율주행자동차 등 그 어떠한 기술도 완성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참고자료: 美, 바이든 행정부의 사이버안보 정책 방향과 우리의 과제 | 보안뉴스
필자는 사이버보안 산업이 앞으로 더 크게 발전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주식투자는 앞으로 더 크게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산업과 기업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지금 많은 투자자들이 전기차, 2차전지, 클라우드 산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소외된 사이버보안 산업에 투자하면 굉장히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수익률이 낮기 때문에 투자를 하지 않기에는 사이버보안 산업의 발전 방향은 너무나 명확합니다.
참고자료: “5G 보안 이슈 한층 복잡…네트워크·데이터의 무결성 확보 노력해야” | 전자신문
사이버보안 산업에 포함되는 기업은 많습니다. 이 글에서 소개하고 필자가 투자하고 있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 (CrowdStrike, NASDAQ: CRWD)를 비롯해 팔로알토 네트웍스 (Palo Alto Networks, NYSE: PANW), 지스케일러 (Zscaler, NASDAQ: ZS), 포티넷 (Fortinet, NASDAQ: FTNT) 등 사이버보안 산업에서 다수의 기업이 경쟁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몇 개의 기업만 성공할 수 있습니다. 필자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와 팔로알토 네트웍스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 두 기업이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승자가 될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 글은 Seeking Alpha에 게시된 게시물의 일부 번역문이며 전체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원문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원문 바로가기: CrowdStrike Is Hard To Beat; Buy Shares Opportunistically | Seeking Alpha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되고 디지털 전환을 시도하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사이버보안 산업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사이버보안 기술은 기존 시스템이 디지털화되고 사물인터넷이 일반화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안전하게 살아가려는 사람들에게 필요합니다. 기업에서는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사업기밀을 지키기 위해 사이버보안 플랫폼이 필요합니다. 디지털 전환이 기본 배경이 되는 4차 산업혁명에서 사이버보안 산업이 중요해질 수 밖에 없다는 점은 조금만 생각해봐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주식투자는 앞으로 더 크게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산업과 기업에 투자하는 겁니다. 사이버보안 산업에 투자하지 않을 이유가 없겠죠?
참고자료: “네트워크·보안 융합 필수…전문성·솔루션 갖춘 단일 벤더 주목” | 데이터넷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여러 산업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정교하고 강력한 차세대 보안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보안 플랫폼 팔콘 (Falcon)은 위협을 감지하고 외부공격을 차단하는데 인공지능, 머신러닝,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기술을 활용합니다. 노트북 컴퓨터, 데스크탑, 서버, 가상머신 등 가장 말단에 위치한 기기 (엔드포인트; Endpoint)는 중요한 정보를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해커로부터 표적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최근 발생한 솔라윈즈 (Solarwinds) 해킹 사건은 앞으로 사이버보안 산업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는 중요한 사건이 됐습니다. 사이버보안 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또한 성장할 것이며, 지금 바로 크라우드스트라이크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참고자료: 중국 해커, 솔라윈즈 취약점으로 美 국립금융센터 사이버공격 | 데일리시큐
솔라윈즈 해킹 사건 이후 미 국가안보국 (National Security Agency; NSA)은 솔라윈즈 오리온 (Solarwinds Orion) 플랫폼을 사용하는 기업 (포춘 500대 기업 대부분이 사용하고 있고, 이외에도 많은 기업이 솔라윈즈 오리온 플랫폼을 사용중)에 엔드포인트 보안을 강화하고 소프트웨어를 항상 최신화된 상태로 유지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강력한 성능의 위협탐지 솔루션, 차세대 바이러스 백신 플랫폼을 필요로 할 것입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팔콘은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보안 플랫폼 중 하나이기 때문에 보안 솔루션 수요 증가에 따른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이후 매출 성장에 도움이 되는 요소
참고자료: CrowdStrike CORPORATE OVERVIEW 2020
2021년 이후에도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지속적으로 성장을 거듭할 수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최근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사이버보안 산업의 선두자리를 차지했으며, 기술 분야에서 다른 경쟁기업이 따라할 수 없는 경쟁우위를 선점했습니다. 이외에도 다음과 같은 다양한 이유들이 있습니다.
- 빠른 고객 수 증가 및 높은 고객 충성도 유지
- 디지털 전환에 따른 클라우드 컴퓨팅 수요 증가 및 솔라윈즈 해킹 사건으로 사이버보안 수요 증가
- 시만텍, 맥아피, 트렌드마이크로, 소포스 등 기존 보안업체의 사이버보안 산업 진출 난항
- 기존 고객 대상으로 더 많은 모듈 판매 가능성 존재 (현재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팔콘 플랫폼에서 17개 모듈을 제공하고 있음)
- 세계 사이버보안 시장 진출 및 확장
빠른 고객 수 증가 및 높은 고객 충성도 유지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주로 대기업이나 정부기관에 보안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자산규모 상위 20개 대형은행 중 11곳, 글로벌 100대 기업 중 40곳, 포츈 100대 기업 및 정부기관의 49% 등 총 8,416곳의 기업 및 기관 고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21 회계연도 3분기 말 고객 수는 전년도 대비 85%나 증가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4차 산업혁명에서 디지털 전환이 중요해지고 클라우드 컴퓨팅 수요가 늘어나면서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시만텍, 맥아피, 트렌드마이크로 등 기존의 보안업체를 대신해 사이버보안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위 도표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고객 수 증가 현황을 보여줍니다. 2017 회계연도의 고객 수는 450곳에 불과했으나 이번에 발표한 2021 회계연도 3분기 기준 고객 수는 8,416곳으로 약 4년 동안 무려 1,770%나 증가했습니다. 아직 2021 회계연도가 1분기 남아있으니 이번 회계연도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고객 수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아래에서 설명하겠지만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팔콘 플랫폼은 엔드포인트 위협탐지 기능을 넘어서는 취약점 관리 및 기타 인접 사이버보안 분야로 그 기능이 확장되어 (실제로 팔콘 플랫폼은 기능별로 총 17개의 모듈을 제공하고 있음) 다른 기업의 보안제품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단일 제품에 대한 고객 충성도는 굉장히 높습니다. 아래 도표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고객 유지율과 순이익 유지율을 보여줍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98%의 고객 유지율과 120%의 순이익 유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존 고객의 이탈률이 2% 내외로 유지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존 고객이 더 많은 모듈을 사용하거나 더 많은 새로운 고객이 유입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 컴퓨팅 수요 증가에 따른 보안 플랫폼 중요성 증대
크라우드스트라이크에 따르면 세계 보안시장은 엔드포인트 중심에서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호로 그 중심이 확장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의 주력 제품인 팔콘은 커널 기반으로 만들어진 경량화된 보안 플랫폼으로 다른 보안업체에서는 따라할 수 없는 기술적 경쟁우위를 선점했습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호를 위해 팔콘 보안 플랫폼에서 클라우드 런타임 보호 (Cloud Runtime Protection), 클라우드 디스커버리 (Cloud Discovery), 클라우드 시큐리티 포스쳐 매니지먼트 (Cloud Security Posture Management) 등 3개의 특화된 모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 CEO 조치 커츠 (George Kurtz)는 골드만삭스가 주최한 컨퍼런스에서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호 시장은 사이버보안 산업에서도 미개척된 시장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현재 기업에서 클라우드 워크로드를 보호하기 위해 지출하는 비용은 전체 보안 관련 예산 중 0.9%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의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클라우드 워크로드를 보호하기 위한 지출 규모는 10배 이상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클라우드 워크로드를 보호하는 최고의 보안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긍정적입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기술적 경쟁우위 선점
보통 경쟁우위를 선점한 기업을 따라잡는 것은 굉장히 어렵습니다. 우리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어도비 등 세계 시장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기업의 비결은 바로 경쟁우위를 그 어떤 기업보다 먼저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도 마찬가지로 다른 보안업체에서는 따라할 수 없는 독점적인 경쟁우위를 선점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시만텍, 맥아피, 트렌드마이크로 등 기존의 보안시장에서 남부럽지 않은 영향력을 행사했던 거대한 기업들이 최근들어 조용해진 가장 큰 이유는 보안시장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 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클라우드 중심의 사이버보안 기술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보안 플랫폼 팔콘을 통해 사이버보안 산업에서 넘볼 수 없는 진입장벽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참고자료: “데이터가 방대하고 복잡할수록” 그래프 데이터베이스에 주목하는 이유 | IT World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그래프 데이터베이스와 경량화된 에이전트는 팔콘 플랫폼의 배경 기술입니다. 팔콘 에이전트는 데스크탑, 노트북, 서버 등 엔드포인트에서 위협요소를 수집하고 클라우드로 전송해 그래프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합니다. 그래프 데이터베이스는 방대한 데이터의 상관관계를 파악하는데 유용한 데이터 관리 기술로,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이 기술을 사용해 수백만 개의 엔드포인트로부터 만들어진 약 4조 개의 보안 이벤트를 효율적으로 관리합니다. 다른 기업이 그래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는 보안 플랫폼을 개발하려면 수년 간의 연구개발이 필요합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사이버보안 산업에서 경쟁우위를 선점했다고 볼 수 있는 이유입니다.
위 도표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팔콘 플랫폼을 통해 제공하는 정말 다양한 모듈을 보여줍니다. 사이버보안 시장에 크라우드스트라이크와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기업이 등장한다 하더라도 최소한 5년 동안은 팔콘 플랫폼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낼 수 없습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사실은 위협탐지를 위한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기술과 경량화된 에이전트 기술은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당분간은 다른 기업에서 비슷한 기능을 가진 소프트웨어를 만들 수 없습니다.
기존의 시그니처 기반 백신 소프트웨어는 차세대 위협과 제로데이 공격에 대해서는 완전히 비효율적입니다. 악성코드 정보를 모두 가지고 있어야 하는 시그니처 기반 백신 소프트웨어는 새로운 위협에 대해서는 대처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오래된 보안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는 기업은 클라우드 시대에 맞게 새로운 보안 플랫폼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팔콘 플랫폼은 새로운 대안이 될 것입니다.
신뢰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매년 사용료를 청구하는 100% 구독 비즈니스 모델을 사용합니다. 구독 모델은 수익을 평가하는 방법이 단순해 앞으로의 매출도 쉽게 추정해볼 수 있습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매분기 초에 발생하는 수익의 90% 이상을 유지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높은 수준의 순이익 유지율 (지난 4분기 동안 평균 유지율은 132%)과 낮은 고객 이탈률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2% 미만)은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앞으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래 도표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팔콘 플랫폼 구독자가 몇 개의 모듈을 사용하고 있는지 보여줍니다. 5개 이상 모듈을 사용하는 고객은 전체 고객의 44%, 6개 이상의 모듈을 사용하는 고객도 많아서 전체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고객이 여러 개의 모듈을 동시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팔론 플랫폼 내에 다양한 모듈을 추가하여 기존 고객이 모듈을 추가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팔콘 플랫폼은 클라우드 보안 (런타임 보호, 상태관리), 엔드포인트 보안 (차세대 안티바이러스, 위협탐지 및 대응, 장치제어, 방화벽 관리), 보안정책 및 IT 기반 기업경영 (위협 사냥 방지, IT 무결성, 통합보안, 취약점 관리), 위협 인텔리전스 (위협관리, 멀웨어 탐지 및 분석) 등 총 17개의 모듈을 제공합니다.
가치평가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스타트업이고 여전히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기 때문에 가치를 평가할 때 EV/Sales (매출 대비 기업가치)를 기본 지표로 사용합니다. 다른 사이버보안 기업들도 SaaS 수익모델로 전환하고 있고 수익성이 낮다는 점을 감안하면 EV/Sales 지표 비교는 유의미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주식은 매출 대비 30.9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출처: Tech Stock Pros based Refinitiv data)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매출 성장성이 31%인 점을 감안할 때 현재 EV/Sales 30.9배는 적당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이고 동시에 순이익도 증가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와 자주 비교되는 파이어아이 (4.9배, 성장률 8% 내외), 포티넷 (6.6배, 성장률 15% 내외)은 크라우드스트라이크와 비교조차 못 할 정도로 천천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투자위험
어느 기업에 투자할 때 어떤 투자위험이 있는지 파악하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긍정적인 뉴스만 찾아보다가 점차 몰락하는 기업의 현 실태을 알아차릴 수 없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에도 아무런 위험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아래에서 언급하는 것들 외에도 다른 위험은 존재할 수 있으니 크라우드스트라이크에 투자하고 있다면 지속적으로 기업 모니터링을 해야 합니다.
-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주식에 부여된 프리미엄은 꽤 높은 수준으로 하락장에서 크게 하락할 위험이 있음
- 지난 분기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굉장히 좋은 실적을 발표했기 때문에 투자자는 앞으로도 계속 좋은 실적을 기대할 수 있음. 그러나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아무리 좋은 기업이라 하더라도 높은 수준의 성장률을 계속 유지할 수는 없음. 성장세가 주춤하는 경우 주가 하락 위험이 있음
- 사이버보안 시장에 새로운 경쟁자가 많이 들어오고 있음. 사이버보안 산업에서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경쟁우위를 선점했으나 마이크로소프트, 팔로알토 네트웍스, VM웨어 등 각자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기업이 사이버보안 산업에 진출하고 있어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경쟁우위가 희석될 위험이 있음
- 마이크로소프트, VM웨어,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대기업으로 자본력이 크기 때문에 사이버보안 관련 기업을 인수합병함으로써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에 위험이 될 수 있음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투자 지속성 판단
필자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주식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투자하는 기업에 대한 투자 지속성 여부를 판단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투자 지속성이 좋지 않은 기업은 과감하게 매도하고 미래 성장성이 좋은 기업을 매수하려고 합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 (CrowdStrike, NASDAQ: CRWD) 주당 가격은 현재 223.53달러로 지난 1년 동안의 수익률은 261.61%에 이릅니다. 반면 나스닥 종합주가지수는 45.72% 상승하는데 그쳤고, 경쟁기업인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57.18% 상승했습니다. 작년 12월 말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크게 상승해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실적 발표 이후 약 주가가 약 58% 증가했음)
단기적인 관점에서 살펴보면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주가는 작년 12월 이후 크게 올라 향후 찾아올 하락장에서 주가 하락의 압박을 크게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생각해보면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사이버보안 산업에서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기존 고객의 이탈률이 낮고, 구독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이버보안 수요는 증가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주가는 앞으로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동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그 시기는 예측할 수 없지만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주가가 지금보다 더 높게 상승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결론: 투자점수 +10
Crowdstrike 정보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Fortinet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Fortinet은 다른 주식들이 하락할 때도 하락폭이 아주 작고 꾸준히 올라와서 몇 달째 보고 있습니다만, 보안 기술에 대해 전혀 몰라 판단이 어렵네요.. 보안솔류션 면에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포티넷도 해외 투자정보 사이트에 크라우드스트라이크와 함께 자주 언급되는 보안업체입니다. 요즘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면서 클라우드 전환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고, 재택근무가 활발해지면서 보안기술도 제로트러스트와 클라우드쪽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포티넷을 포함해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팔로알토네트웍스, 최근에는 클라우드플레어도 이 분야에 뛰어들었습니다. 대부분의 보안업체가 거의 비슷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상향평준화되었다고 해야할까요…
포티넷은 예전부터 보안 관련 사업을 해오던 기업으로 물리적인 방화벽 하드웨어도 판매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보안산업 강자인 팔로알토네트웍스와 비슷한 기업이라고 보면 될 듯 합니다.
반면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물리적인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에 치중된 기업이라고 보면 됩니다. 보안 솔루션 구독자 수가 늘어나면 수익도 함께 증가하는 구조이며, 하나의 구독에 여러 서비스를 붙여 효율적인 비용으로 완전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 중 하나입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소프트웨어에 집중하다보니 순이익률이 높을 수 밖에 없고 회사 규모는 작지만 성장성 면에서는 굉장히 우수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