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하고 평생 가지고 있을 미국 주식 Top 3

매수하고 평생 가지고 있을 미국 주식 Top 3

오늘 미국 주식시장은 빨갛게 물들었습니다. 특수한 이벤트를 가진 일부 주식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기업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주가지수를 살펴보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633.87 포인트 (-2.05%), S&P 500은 98.85 (-2.57%), 나스닥은 355.47 (-2.61%) 하락했습니다. 지수평균이 2% 이상 하락했다는 것은 작년 3월만큼은 아니겠지만 유의미한 수준의 하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의 미국과 중국의 대결구도에서 오는 불확실성, 미국 기업의 기대 이하 실적 등 시장 환경의 변화로 투자자들이 주가하락의 공포에 질려 매도물량을 많이 내놓아 하락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기업실적과 무관한 시장 이벤트에 의한 주가 하락은 오히려 매수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주가는 기업의 미래 성장성을 보여주는 지표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당장은 주가가 하락했더라도 장기적으로 기업 경영실적이 나아지는 경우 주가는 상승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 기업의 미래 성장성에 확신을 가지지 않은 상황에서 투자했다면 지금의 주가 하락이 불안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공부하십시오. 기업에 대한 공부를 함으로써 미래 성장성이 왜 높을 수 밖에 없는지 깨닫는다면 주가 하락이 두렵지 않게 됩니다.

이 글에서는 지금 매수하고 평생 가져가면 좋은 미국 주식을 소개합니다. 이 글에서 소개하는 주식을 오늘 매수하는 것은 투자자의 선택입니다. 그러나 한 가지 명심해야 하는 사실은 오늘은 평생 가져가야 하는 주식으로 소개가 됐음에도 미래에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사실입니다. 오늘은 페이팔이 앞으로 계속 성장할 수 있다고 판단하는 근거들이 많지만 10년, 20년 후에도 페이팔이 계속 성장할 수 있을 것인가? 고민해봐야 합니다. 따라서 어느 기업에 투자하든 투자하고 있는 기업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경영실적이 악화되고 있지는 않은가? 시장 트렌드가 어떻게 바뀌어가고 있는가? 알아보고 회사의 미래 성장성이 없다면 매도를 결정해야 합니다.

이 글은 The Motley Fool에 게시된 기고문의 일부 번역문이며 전체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원문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원문 바로가기: 3 Stocks You Can Buy and Hold Forever | The Motley Fool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를 하려면 엄격한 기준으로 투자할 기업을 찾아야 합니다. 앞으로 몇 년동안 주식을 계속 가지고 있으려면 장기적으로 꾸준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불안한 밤을 지샐 수 밖에 없습니다. 자주 트레이딩창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특징은 잘 알지 못 하는 기업에 투자했다는 겁니다. 미래 성장성에 확신을 가지지 않았음에도 돈을 집어넣는 것은 투자가 아니라 투기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투자를 할 때에는 기업의 미래 성장성을 매력적으로 만들어주는 핵심 가치를 찾아내고 기업을 계속 모니터링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 소개하는 미국 기업은 견고한 경제적 해자를 보유하고 각 산업 분야를 주도하는 기업입니다. 또한 매출과 순이익이 꾸준하게 상승하고 풍부한 현금흐름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 감염병 팬데믹과 같은 상황에 유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기준들을 통과하는 미국 기업 3곳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페이팔 (PayPal, NASDAQ: PYPL)

페이팔은 온라인 결제 및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의 대표 핀테크 기업입니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람들이 외출을 자제하게 되면서 우리 사회에는 재택근무와 원격교육이 빠르게 자리잡았습니다. 또한 오랜기간 외출을 못 하는 상황이 유지되니 사람들은 인터넷으로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전자상거래를 통한 거래금액이 커지면서 페이팔 매출도 크게 상승했습니다. 사회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도 않았지만 그 혜택은 페이팔이 가장 크게 경험했습니다.

페이팔을 통한 총 지불액은 작년 2,470억 달러로 전년 대비 36% 증가한 규모입니다. 또한 순수익은 전년보다 25% 증가한 55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페이팔 사용자도 많이 늘었는데, 지난 분기에만 신규 활성 계정이 1,520만 건 증가했습니다. 페이팔은 과거에서부터 꾸준하게 성장해오던 기업이었습니다. 순수익은 2015년 92억 달러에서 2019년 178억 달러까지 증가했습니다. 필자는 이 블로그를 통해 꾸준하게 성장하는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고 자주 설명했습니다. 페이팔이 바로 그런 기업입니다.

참고자료: 페이팔, 중국에 완전 자회사 설립… 외국 결제 서비스기업 최초 | 테크M

페이팔은 사업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비즈니스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영국에서 “선구매 후지불” 서비스를 확장해나가고 있습니다. “선구매 후지불” 서비스는 물건을 구매할 때 페이팔에서 대신 대금을 지급해주고 구매자는 나중에 결제대금을 지불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쉽게 설명하면 신용카드 없는 신용구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미국 증시에 상장해 대단한 관심을 받고 있는 어펌 (Affirm, NASDAQ: AFRM)의 주력 서비스가 바로 “선구매 후지불”입니다. 페이팔에서도 “선구매 후지불” 시장에 지출했으며 더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는 중입니다. 또한 페이팔은 비자카드와 협력해 벤모 신용카드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2. 나이키 (Nike, NYSE: NKE)

나이키는 세계에서 가장 큰 스포츠 신발 및 의류 회사입니다. 나이키는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한 사회 변화에 탄력적인 모습을 보여줘 많은 투자자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지난 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4% 증가한 218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12% 증가한 28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주목해야 하는 점은 나이키의 디지털 판매률 증가 추이입니다. 디지털 판매량는 북미에서만 전년 대비 84%나 증가했습니다. 앞으로 디지털 판매 비중은 더 커질 것입니다. 나이키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전략은 이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참고자료: 코로나 시대 나이키가 대박 난 비결은? | KBS

코로나19 감염병으로 경기 불황이 찾아왔지만 나이키는 신제품 출시를 늦추지 않았습니다. 고객들과의 약속을 저버릴 수 없다는 나이키 CEO John Donahoe의 강력한 의지라고 볼 수 있으며, 이 기간 중 나이키는 새로운 농구화 LeBron XVIII, Kyrie 7과 새로운 축구화 Mercurial Vapor 14를 선보였습니다.

나이키는 배당금을 지속적으로 인상하고 있는데, 최근 분기 배당금을 전년 대비 12% 인상한 0.275달러로 결정했습니다. 19년 연속 배당금을 인상했으며 배당귀족이 되는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편안한 노후를 위해 미국 배당주에 주로 투자하고 있었다면 나이키도 좋은 투자처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3. 트랙터 서플라이 (Tractor Supply Company, NASDAQ: TSCO)

트랙터 서플라이는 미국 내에만 총 1,904개 매장을 보유한 최대 규모의 농촌 라이프스타일 소매업체입니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경기 불황이 찾아왔음에도 트랙터 서플라이는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팬데믹 상황이 길게 유지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토지나 집을 관리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들이게 되어 지난 분기 트랙터 서플라이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1.4%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습니다.

참고자료: 넷플릭스보다 더 오른 ‘농기구 회사’ 트랙터서플라이 | 한국경제

사실 트랙터 서플라이는 과거에서부터 꾸준하게 성장해오던 기업이었습니다. 코로나19 감염병으로 발생된 특별한 시장에서만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회사는 아닙니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매출은 62억 달러에서 84억 달러로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4억 1,040달러에서 5억 6,230달러로 증가했습니다. 배당금도 계속 인상되어 2015년 0.76달러에서 2019년 1.36달러로 주당 배당금이 상승했습니다. 또한 트랙터 서플라이는 지난 20년 동안 꾸준하게 미국 전역에 매장 수를 늘려나가고 있으며 매장 수는 매년 10% 증가하고 있습니다.

트랙터 서플라이는 “Life Out Here” 전략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 경영 전략은 고객, 디지털화, 의사결정, 팀 구성원, 주주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농촌 장비 소매업체로서의 견고한 입지를 계속 유지함으로써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나갈 것입니다. 이 회사는 농촌 관련 시장 규모를 1,100억 달러로 추산하고 있으며, 현재 트랙터 서플라이의 점유율은 10%에 불과하기 때문에 앞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도 많습니다. 또한 이 회사는 매장 수를 2,500개 이상으로 늘려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매장 수가 늘어나면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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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onths ago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bobffjapan
bobffjapan
26 days ago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20대에 벌써 이런 퀄리티있는 글을 쓰시다니 대단하네요 저는 일본에 사는 30대후반 직장인인데 많이 배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