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사물인터넷 관련 미국기업 소개 (2021년)

4차 산업혁명 사물인터넷 관련 미국기업 소개 (2021년)

4차 산업혁명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세계 각지의 대학과 연구소에서 기술혁신을 위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기업에서도 신제품 개발에 모든 자원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을 통해 인류는 완전히 새로운 사회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과거 과학시간에 과제로 그렸던 미래의 도시가 실제로 구현되는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새로운 사회에 대한 통찰을 항상 가지고 있어야 하며, 4차 산업혁명과 동떨어진 투자는 지양해야 합니다. 우리는 새로운 사회를 지배할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해야하기 때문입니다.

4차 산업혁명은 세 가지 단어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초지능, 초융합, 초연결은 4차 산업혁명을 통해 실현될 가치입니다. 이 글에서 살펴볼 가치는 초연결입니다. 초연결이란 일상생활에 첨단기술이 깊숙하게 침투하면서 모든 사물들이 거미줄처럼 인간과 연결되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사물에는 지금은 우리의 일상이 되어버린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자동차, 가전제품, 손목시계 등 모든 것들이 포함되며 심지어 가정집도 포함됩니다. 일상의 모든 것들이 서로 연결되어 상호작용할 수 있게 됩니다.

앞서 언급했던 4차 산업혁명의 가치 중 초지능과 초융합은 초연결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선행 가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도체와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하여 손목시계만큼이나 작은 사물에서도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되고, 금융 항공 교통 등 다양한 산업이 IT 산업과 융합되어 초융합이 실현된다면 자연스럽게 초연결 사회가 만들어질 것입니다. 초연결은 인간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줄 것이며, 초연결과 관련된 기업은 세상을 지배하는 기업이 될 것입니다.

이 글은 The Motley Fool에 게시된 내용의 일부 번역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체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원문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참고자료: Investing in Internet of Things Stocks | The Motley Fool

지금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인터넷에 연결되는 장치는 컴퓨터와 스마트폰뿐만이 아닙니다. 태블릿이나 스마트워치를 말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냉장고, 세탁기와 같은 주요 가전제품이나 자동차, 초인종 등도 점차 인터넷과 연결되고 있습니다. 사례를 보면 우리나라 통신업체인 KT에서는 5G 스마트홈 서비스를 통해 원격 전기플러그 관리, 인터넷 도어락, 문 열림 감지, 원격 가스안전기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에서는 인터넷에 연결된 TV와 가전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사물인터넷 기술은 개별 개체에서 직접 인터넷에 연결하는 것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그리고 각 사물이 서로 상호작용하면서 인간에게 유용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현관문이 열리면 자동으로 자동차 시동이 걸린다든지 오늘 집주인이 어떤 종류의 아침밥을 먹었느냐에 따라 오늘의 점심메뉴를 다르게 추천해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 모든 것들은 사물인터넷 구현을 통해 현실화될 수 있는 것들입니다.

초연결은 우리의 일상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사물인터넷과 관련된 기업은 정말 많습니다. 따라서 까다로운 방법으로 어느 기업에 투자할 것인지 결정해야 합니다. 사물인터넷 관련 기업은 아래의 네 가지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 스마트폰, 태블릿, 피트니스 트래커, 인공지능 스피커와 같은 전자제품
  • 각종 센서, 반도체 칩 및 기타 하드웨어 등 제품 생산에 필요한 전자부품
  • 사물인터넷 기기를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 사물인터넷 기기에서 수집한 정보를 처리하고 가공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및 에지 컴퓨팅 서비스

사물인터넷은 굉장히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산업이기 때문에 점점 더 많은 기업이 사물인터넷 기술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역사적 시기와 함께 사회적인 상황도 겹쳤는데,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재택근무와 원격근무가 일상화되면서 사물인터넷은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는 소비자 및 상업용 사물인터넷 기술 및 서비스에 대한 총 지출이 2022년에는 1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사물인터넷 산업에 투자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주식투자를 통한 공격적인 투자가 선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사물인터넷 관련 미국기업을 소개할 것입니다. The Motley Fool에서 소개한 기업 3곳과 필자가 추천하는 2개 기업 총 5개 기업을 소개합니다.

1. 시스코 시스템즈 (Cisco Systems)

시스코 시스템즈 (Cisco Systems, NASDAQ: CSCO)는 세계 1위 유선통신장비 제조기업입니다. 네트워크 장비, 사물인터넷 장비, 엔터프라이즈 방화벽 등 기업에서 필요한 거의 모든 네트워크 관련 장비 및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 기술기업입니다. 기업에서 사내 통신망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시스코 제품을 사용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시스코는 전 세계 네트워크 장비 산업에서 40%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네트워크 장비 중에서 가장 보안성이 뛰어나고 안정적이기 때문에 기업에서는 대체적으로 시스코 제품을 선호합니다.

시스코 시스템즈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네트워크 장비 분야 세계 1위 기업이지만 대중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이유는 네트워크 장비라는 특성상 일반인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기업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시스코 시스템즈가 미래 성장성이 높은 이유는 네트워크와 인터넷의 중심에는 시스코가 있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4차 산업혁명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의 네트워크 역량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바로 지금 시스코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입니다.

안정적으로 사물인터넷 산업에 투자하고 싶다면 시스코를 추천합니다. 시스코는 사물인터넷 산업과 크게 관련되어 있는 기업으로 2020년 매출 590억 달러에 순이익은 137억 달러, 순이익률은 약 23%입니다. 그러나 한 가지 주의해야하는 점은 시스코 사업구조의 특이점입니다. 시스코 고객은 일반 소비자가 아닌 대기업 정부 경제단체 등 경제환경에 크게 영향을 받는 조직이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경제침체 상황에서는 시스코 주가가 크게 하락할 수 있습니다.

장기투자 관점에서 보면 시스코는 4차 산업혁명 중에서도 사물인터넷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투자가치는 여전히 높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2. 알람닷컴 (Alarm.com)

가까운 미래에 초연결 사회가 도래한다고 모든 커넥티드 사물들을 일시에 관리할 수 있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의 플랫폼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사물인터넷을 제대로 활용하는 것은 상당히 불편할 것입니다. 지금도 삼성전자 LG전자 애플 등 하드웨어 제조업체에서는 인터넷 기능이 추가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지만 이것들을 통합 관리하기 위해서는 알람닷컴의 솔루션이 필요합니다.

알람닷컴 (Alarm.com, NASDAQ: ALRM)은 사물인터넷을 관리하기 위한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제공하는 미국 기업입니다. 소비자는 알람닷컴 소프트웨어를 통해 커넥티드 홈 또는 비즈니스를 관리할 수 있으며, 보안 CCTV, 조명, 잠금장치, 온도 조절기 등 기타 지원되는 다양한 제품 및 사물들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알람닷컴은 시가총액이 50억 달러 규모인 소규모 스타트업입니다. 따라서 경우에 따라 알람닷컴 주가 변동폭은 상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클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4차 산업혁명 중 사물인터넷 산업의 스타트업이라는 점과 플랫폼 기업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알람닷컴은 높은 미래성장성을 가지고 있으며 투자가치 또한 높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현재 알람닷컴은 9,000개 이상의 서비스 제공 업체와 협력해 680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2019년 연매출은 전년도 대비 19% 성장한 5억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이후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홈 산업은 2022년까지 210억 규모로 성장할 것이며 알람닷컴 매출은 매년 24%씩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작년 코로나19 전염볌은 스마트 홈 산업 성장에 큰 장애물로 작용하였습니다. 스마트 홈은 사용자가 외출했을 때 그 진가를 발휘할 수 있는데, 전염병으로 인해 사람들이 오랫동안 집에 머물게 되면서 스마트 홈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알람닷컴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력 업체가 가정집에 방문해 스마트 홈 관련 장비를 설치하는데 제한사항이 많았습니다.

알람닷컴의 비즈니스 모델은 충분히 훌륭하지만 코로나19 전염병으로 인해 잠시 주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위에서 소개한 시스코 시스템즈보다는 좀 더 조심스럽게 투자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입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해야 할 것이며 위험에 대한 충분한 인지가 필요합니다.

3. 덱스컴 (Dexcom)

덱스컴 (Dexcom, NASDAQ: DXCM)은 당뇨병 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포도당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 제조 및 유통하는 회사입니다. 덱스컴의 G6 시스템은 센서 및 송신기, 터치스크린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측정된 포도당 수치는 호환되는 스마트폰 및 스마트워치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국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 당뇨병을 진단받은 사람은 2015년 2,335만 명에 이릅니다. 덱스컴은 당뇨병 환자 중 인슐린 요법을 받는 사람들의 포도당 모니터링 시장 침투율이 1형 당뇨병의 경우 35~40%, 2형 당뇨병의 경우 15%에 불과하다고 추정합니다. 앞으로 사용자 확장 가능성이 높은 이유입니다. 전 세계 인구의 식습관 변화로 당뇨병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포도당 모니터링 제품 사용자 또한 증가할 것입니다.

2019년 덱스컴 매출은 전년도 대비 43% 증가한 14억 8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작년 초 코로나19 전염병으로 인해 새로운 환자 확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지만 2020년 매출은 2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 가지 중요한 점은 제2형 당뇨병 환자는 중증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점은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덱스컴 포도당 모니터링 제품을 사용하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현재 덱스컴 주식 P/E는 111.0 수준으로 낮지 않지만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에서의 미래 성장성을 본다면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투자자에게는 좋은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4. 클라우드플레어 (Cloudflare)

클라우드플레어 (Cloudflare, NYSE: NET)는 CDN 서비스와 분산 네임서버 기술을 통해 어플리케이션 성능 향상 솔루션을 제공하는 미국 기업입니다. 이 블로그에서 여러 번 소개했던 기업으로 사물인터넷 관련 기업으로 또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사물인터넷이 동작하는 구조를 살펴보면 클라우드플레어의 미래 성장성을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 사물인터넷이 빠른 속도로 동작하기 위해서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에지 컴퓨팅 기술이 필요합니다. 전 세계에 존재하는 수많은 사물인터넷이 하나의 클라우드 서버에 연결되는 경우 네트워크 과부하로 속도저하가 발생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물인터넷은 가장 가까운 지역에 설치되어 있는 에지 서버에서 중간 처리과정을 거친 후 클라우드 서버에 데이터를 전송하게 됩니다. 이렇게 하면 클라우드 서버의 데이터 처리량을 줄일 수 있어 속도저하를 막을 수 있습니다.

참고자료: 미국 주식시장 사로잡은 ‘클라우드 보안’ 기업 두 곳 | 바이라인 네트워크

클라우드플레어는 CDN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전 세계 100여개 국가 200여개 도시에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각 데이터센터는 해당 지역의 에지 서버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클라우드플레어는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을 함께 제공하고 있는데, 클라우드 방화벽, 사물인터넷 보안, 봇 관리, SSL/TLS, 오리진 서버와 에지 서버 간 암호화 보호 기능 등을 제공합니다.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플레어는 부하분산, 스트림 전송 등 신뢰도 향상 솔루션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클라우드플레어는 적자기업이지만 매 분기마다 적자 폭이 줄어들고 있어 경영상태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매출도 분기마다 10% 내외 성장하고 있어 높지도 낮지도 않은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물인터넷 산업과 클라우드 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생각해보면 클라우드플레어의 수익성은 시간이 지날수록 강화될 것입니다. 벌어들이는 돈보다 투자하는 돈이 더 많은 기업이지만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투자자라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좋은 투자처가 될 것입니다.

미국 내에 경쟁사로는 최근 뜨고 있는 패스틀리 (Fastly)가 있습니다. 패스틀리는 클라우드플레어와 동일하게 어플리케이션 성능 향상을 위한 CDN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패스틀리와 비교하여 자사는 보다 많은 데이터 센터를 통해 광범위한 클라우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어 해당 분야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5. 애플 (Apple)

애플은 세계 최대 기업으로 시가총액이 2조 달러에 이릅니다. 사물인터넷 분야에서 애플이 빠질 수 없는 이유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분야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오랫동안 유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애플만의 iOS 생태계를 오래 전부터 구축해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물인터넷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생태계를 만들고 플랫폼을 유지하는 것인데 이것은 애플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애플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맥과 같은 하드웨어도 설계하지만 애플의 가장 큰 강점은 소프트웨어 개발에 있습니다. 아무리 하드웨어가 우수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더라도 소프트웨어가 받쳐주지 못 하면 제대로된 성능을 발휘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런데 애플은 하드웨어 역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을 정도로 최적화된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애플 아이폰을 한 번 사용하면 다시는 안드로이드를 사용하지 못 하는 이유는 애플 생태계의 문제도 있겠지만 iOS의 훌륭한 최적화에서 빠져나올 수 없는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필자는 지금까지 애플에 투자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이미 커질대로 커진 애플의 매출과 순이익은 성장성이 둔화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글을 통해 사물인터넷 분야에서 애플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하는 이유는 바로 오늘 새로운 뉴스를 접했기 때문입니다. 애플이 스마트폰 시장을 넘어서 자동차 산업에도 뛰어들 예정입니다.

애플은 가까운 미래에 애플카를 선보일 것입니다. 새로운 산업을 개척한다면 지금보다 높은 수익성을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애플이었기 때문에 더 이상의 성장은 불가능하다고 생각되었지만 이제 애플카가 만들어진다면 새로운 기대를 해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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